과거 냉전 시대에 '군사적 중립국'을 자처했던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공식 가입했다.
앞으로 핀란드는 미국의 핵 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나토의 집단방위 체제로 안전을 보장받게 되며, 창설 74주년을 맞은 나토는 러시아와 맞댄 국경 길이가 2배로 늘어났다.
핀란드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나토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러시아는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러시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