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동구 마을기업 ‘함께만들어가는까페공방평상’ 마을기업 협업 활성화 유공 포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의 대표 마을기업인 ㈜함께만들어가는까페공방평상(대표 문정자)이 11월 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진행된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유공 포상식’에서 지역투자 및 협업 활성화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함께만들어가는까페공방평상은 대왕암공원 나눔장터에서의 지역 판...
▲ 사진=천도교중앙총부천도교중앙총부가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선언 100년과 어린이날 제정 101년을 기념해 ‘세계 어린이·청소년 인권선언 말하기대회(Speech Contest)’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천도교소년회가 어린이 인권 선언을 한지 100년째 되는 해다. 1923년 천도교소년회는 △어린이를 재래의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해 그들에 대한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許)하라 △어린이를 재래의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해 무상 또는 유상의 노동을 폐하라 △어린이에게 배우고 즐거이 놀 만한 각양(여러 가지 모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라와 같은 내용의 전단 12만장을 서울 전역에 뿌렸다. 유엔(UN)의 전신인 국제연맹이 192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아동의 권리에 관해 선언했고, 이를 바탕으로 유엔이 1959년 아동권리선언을 발표했음을 감안할 때 천도교소년회의 이 선언은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선언이었다.
또한 1920년대 당시는 어린이라는 이름도 없이, 어린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힘든 노동에 내몰리거나 웃어른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멸시나 구박을 받는 일이 흔하게 있었다. 천도교에서는 모든 사람은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 공경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인권문제를 생각하게 됐고, 천도교소년회는 101년전 최초로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결코 윽박지르지 마십시오. 항상 칭찬해가며 기르십시오’라고 계몽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을 만들게 됐다.
이번 ‘세계 어린이·청소년 인권선언 말하기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발표 주제는 △어린이·청소년 인권에 관한 나의 생각 △방정환이야기 △3·1운동과 봉황각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발표 주제 3가지 중 하나를 택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전 세계 언어 중 한가지 언어로 원고를 작성한 뒤 4월 18일까지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계 어린이·청소년 인권선언 말하기대회’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서울 우이동 봉황각에서 개최되며, 천도교중앙총부는 발표한 어린이·청소년 중 정성상(1명), 공경상(1명), 믿음상(8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작품은 반환되지 않고, 사용권은 주최 측에 귀속되며, 표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