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독일에서 대마초 소비가 사실상 합법화된다.
독일 정부는 이달 안에 대마초 합법화 법안을 마련해 연내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사람이 25g까지 대마초를 소지할 수 있고, 집에서 3그루 이하의 대마를 키울 수 있도록 한 제한적 합법화다.
아울러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마초 사교클럽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도 허용된다.
독일 정부가 대마초 합법화에 나선 건 규제만으로는 통제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에 따르면 18살에서 64살 사이의 성인의 8.8%, 약 450만 명이 지난 1년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대마초를 피웠다.
특히 18살에서 25살 사이에서는 절반 이상이, 12살에서 17살 청소년도 10명 중 한 명이 대마를 사용했다.
합법화를 통해 암시장을 고사시킬 수 있고, 대마보다 더 강한 마약류 단속에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게 독일 정부의 생각이다.
하지만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도 크다.
합법화로 대마를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소비가 확산될 것이고, 대마 소비자는 결국 다른 강력한 마약에 손대게 될 거라고 우려한다.
독일 정부는 당초 대마초 전문 상점을 통한 판매 등 광범위한 합법화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유럽연합과 야당의 반발로 범위를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