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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ES와 리사이클, 전략적 장기 배터리 재활용 계약 발표
  • 조기환
  • 등록 2023-04-14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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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i-Cycle Holdings Corp.



리튬 이온 배터리 자원 회수 업계의 리더이자 북미 지역을 선도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리사이클 홀딩스(Li-Cycle Holdings Corp.)(뉴욕증권거래소: LICY)(이하 “리사이클” 또는 “회사”)와 빈ES 에너지 솔루션즈(VinES Energy Solutions, 빈ES)는 장기 재활용 관계를 위한 최종 계약(이하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2024년부터 리사이클은 빈ES의 베트남산 배터리 소재에 대해 빈ES의 전략적 우선 재활용 파트너가 된다.


고객 수요에 맞춰 재활용 용량을 늘리려는 리사이클의 전략에 부합하는 이 계약에서는 빈ES의 제조 공장 근처에 위치한 전용 스포크의 건설 가능성을 추가로 고려한다. 또한 잠재적인 스포크에는 강력한 경제 성장과 베트남의 제조 입지 증가에 힘입은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에 대한 현지 수요 증가의 혜택을 입을 기회가 존재한다. 전용 스포크 시설에 대한 투자 결정은 2025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리사이클은 리사이클의 북미 스포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빈ES의 소재 가공을 촉진할 것이다.


빈ES의 최고경영자인 팜투이린(Ms. Pham Thuy Linh)은 “배터리 생산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글로벌 모빌리티 및 에너지 저장 산업에서 재활용하면 환경적 영향을 줄이면서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달성할 수 있다. 전략적 협력을 통해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두 회사의 사명을 강력하게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사이클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팀 존스톤(Tim Johnston)은 “빈ES와의 협력을 발전시키고 베트남에서 빈ES가 생산한 모든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에 대해 전략적 장기 재활용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계약은 지속 가능한 폐루프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우리의 공동 목표를 뒷받침한다. 또한 우리가 계속해서 상업적 관계를 강화하고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면 업계에서 선호하는 글로벌 재활용 파트너로서 리사이클의 입지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0월에 처음 발표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빈ES와 리사이클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를 위한 글로벌 재활용 솔루션도 계속 탐색할 예정이다.


빈ES와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최대 민영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계열사이며 운송 전기화를 향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선도적인 글로벌 EV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된다는 목적을 갖고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빈ES는 모빌리티 및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배터리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셀 제조 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베트남 내 생산 용량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사이클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연결성과 아시아 기반 제조업체와 상업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 및 확장하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리사이클 APAC 지역 사장 다웨이 리(Dawei Li)는 “싱가포르 사무소는 아시아와의 중요한 연결 지점을 대표하며 리사이클의 글로벌 입지를 계속 확장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빈ES의 재활용 요구 사항을 지원하고 이 중요한 시장에서 상업적 관계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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