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에서 16살 흑인 소년이 집을 잘못 찾아 다른 집 초인종을 눌렀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다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소년은 지난 13일 오후 총 두 발을 맞고 머리와 팔을 다친 채 발견됐다고 캔자스시티 경찰은 전했다.
소년의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가해자가 백인 남성이었다고 주장했고, 지역 주민 수백 명은 이 집 앞에 몰려와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