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공식 항의했다.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장은 어젯밤 한국대사관의 강상욱 정무공사를 불러 한미공동성명의 중국 관련 표현에 대해 엄숙한 교섭을 제기하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
엄숙한 교섭 제기이라는 문구는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뜻한다.
중국 외교부는 또, 한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실히 지킬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