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알라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어린이는 행복해야 한다’ 도서 기획전 진행
  • 박영숙
  • 등록 2023-05-03 09:25:40

기사수정

▲ 사진=알라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는 행복해야 한다’ 도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방정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1923년 5월 1일 ‘소년운동의 선언’이란 이름으로 발표한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은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문가 추천도서’, ‘물어봤습니다’, ‘책의 흐름’, ‘리커버’, ‘북펀드’, 어린이날 선물 등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문가 추천도서’에서는 작가, 전문가들에게 직접 추천사를 받아 구성한 도서 30권과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김소영, 이수지, 정재승, 홍민정, 안녕달, 루리 등 30인의 저자가 참여했다. 어린이날 책 선물을 고민한다면 추천 도서를 참고하면 좋다.


알라딘 중고서점 전국 54개 점에서 진행한 어린이 독자들의 독서 성향 ‘물어봤습니다’ 설문 결과도 흥미롭다. 설문에 참여한 300여 명 가운데 63% 과반수 어린이가 월 7권 이상의 독서를 즐긴다고 답했다. 책 제목 및 표지를 보고 스스로 선택하거나(39%), 주변인 또는 선생님의 추천으로(23%) 책을 고르는 경향도 파악할 수 있다. 만화, 학습만화를 가장 좋아하는 분야로 선택한 어린이들이 52%로 절반을 차지한다. 책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재밌어서’,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어서’, ‘새로운 세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서’,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책 넘기는 소리가 좋아요’ 등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의 흐름’ 코너를 통해 유아, 어린이 도서들의 연도별 최다 판매 도서, 누적 최다 판매 도서를 공개한다. 1999년부터 2023년까지 ‘마법천자문’ 시리즈는 첫 출간 이후 일곱 해에 걸쳐 최다 판매됐고, 9개년 동안 주로 만화 및 학습만화 분야에서 최다 판매 도서가 선정됐다. 이에 대해 알라딘은 상위권에 포진된 만화, 학습만화 분야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양질의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가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어린이 분야의 ‘모모’, 유아 분야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로 나타났다.


이 밖에 ‘내 마음 ㅅㅅㅎ’, ‘농부 달력’,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담을 넘은 아이’ 등 알라딘 단독 리커버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댄 야카리노의 최신작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북펀드도 진행하고 있다.


도서 구매 시 어린이날 선물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국내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시리얼볼+우드 숟가락, 미니 크로스백, 피너츠 머그잔 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