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신규 열차 투입 시기를 올해 연말로 앞당기기로 했다.
서울시는 당초 내년 상반기로 계획했던 서울 지하철 9호선 신규 열차 투입 시기를 단축해, 올해 연말까지 최대 네 편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2·4·7호선 등 혼잡도가 높은 다른 노선에 대한 개선 대책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2호선 두 편, 4호선 네 편, 7호선 세 편을 추가 투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국비 투입을 건의했다.
또 역사 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 지하철 전역에 안전요원 855명을 배치하고, 바닥유도선 등 안내 표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