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육품질이 높은 ‘공공형 어린이집’을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확충해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2일) 오후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국내 아동 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공형 어린이집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화 목포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는 현재까지 평가된 공공형 어린이집 성과와 한계에 대해 발표했고,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서울형 어린이집 지정과 사후관리 방안 등에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소속 정책 실무자들과 참석자들이 공공형 어린이집과 관련된 주제별 집중 토론을 벌였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영유아에게 더 좋은 보육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내 이 같은 세미나를 두 차례 더 열어, 공공형 어린이집 발전 방향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