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그라포체와 월리, APAC에서 메탄 전기분해 기술 공동 확장
  • 조기환
  • 등록 2023-05-16 11:24:06

기사수정

▲ 사진=Graforce GmbH



독일의 무탄소 수소 플랜트 일류 제공업체인 그라포체(Graforce)와 선도적인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납품 회사인 월리(Worley)가 호주, 태평양, 아시아 및 중국을 시작으로 메탄 전기분해(플라스말리시스)의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플라스말리시스(plasmalysis)는 CO2 또는 기타 온실가스의 대기 중 배출 없이 천연가스, LNG, 플레어 가스 및 기타 탄화수소를 수소로 변환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가스 소비자는 에너지 공급업체나 운송수단을 변경하지 않고도 청정 연소 수소로 전환할 수 있다. 그라포체와 월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APPEA 2023(5월 15~18일)에서 월리가 후원하는 수소 파빌리온(Hydrogen Pavilion)에 수소 산업의 최신 혁신과 산업 및 화석 연료의 탈탄소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플라스말리시스 플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주는 천연가스 최대 생산국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연료 공급국 중 하나이며, 독일에 LNG와 친환경 수소를 공급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동시에 호주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4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스말리시스와 같은 지속 가능한 기술은 경제 및 기후 목표를 모두 충족하기 위한 필수 요구 사항이다.


“APAC 지역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에너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찾고 있다. 월리와의 협력은 우리의 메탄 플라스말리시스를 신속하게 확장하고 해당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그라포체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옌스 헹케 박사(Dr. Jens Hanke)는 밝혔다.


월리는 에너지, 자원 및 화학 업계에 대규모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리는 호주와 아시아의 플라스말리시스 플랜트 고객에게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납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듈식 플랜트에서는 재생 전기에 의해 생성된 고주파 플라스마 필드가 메탄과 같은 탄화수소를 수소 및 고체 탄소인 분자 성분으로 분해한다. 물 전기분해에 비해 플라스말리시스는 같은 양의 수소를 생산하는데 단지 5분의 1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단일 20메가와트 플랜트는 연간 약 70,000미터톤의 메탄을 수소로 변환하고 약 200,000미터톤의 CO2 배출을 제거할 수 있다.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양의 재생 에너지와 수소를 향해 규모를 확장하면서 우리가 화석 연료, 특히 천연가스와 LNG에 중기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당연하다. 플라스말리시스는 이 두 가지 현실을 함께 결합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더 빠른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한다. 플라스말리시스는 탈탄소화의 귀중한 도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더욱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우리 회사의 목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월리 ANZ 관리 이사인 질리안 캐그니(Gillian Cagney)는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