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치보리 지사는 한 걸음 더 나가 이번 정상회의에 제공될 식사에 후쿠시마현 식재료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이번 회의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구할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오염수 안전성에 대해 아직 국제사회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
후쿠시마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이번 회의 때 외국 주요 인사 등에 제공하는 것은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일본 내에서는 지금도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에도 선수촌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사용했고, 당시 우리나라와 미국 등은 자국에서 식재료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