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1월의 장성 역사 인물’ 추담 김우급 선생 선정
장성군이 ‘11월의 장성 역사 인물’로 조선 중기 학자 추담 김우급(1574~1643) 선생을 선정했다.추담 선생은 황룡면 황룡마을 출신으로, 청년 시절이던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명나라 장군과 군인들을 꾸짖었던 일화가 유명하다.1612년 소과에 급제하며 벼슬길에 올랐지만, 1618년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출한 사...
▲ 사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6월 9일(금)부터 7월 21일(금)까지 총 6주간 ‘2023한국민주주의대상’ 수상 후보 사례를 공개 모집한다.
한국민주주의대상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노력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의 활동 사례를 찾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일상성과 가치를 확산하고자 사업회가 제정해 운영해오고 있는 시상제도다.
한국민주주의대상은 2021년까지 ‘6월민주상’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돼오다 지난해에 명칭이 변경됐다. 6월민주상은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제정된 이래 2021년까지 4차례 운영됐다. 사업회는 지난해부터 민주주의 시상제도로서의 의미와 상징성을 강화하고, 생활 속 민주주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명칭을 한국민주주의대상으로 변경했다.
이번 공모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사례’를 대상으로 하며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과거 청산, 국제연대활동 등을 포함해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 지역,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를 증진시키는 활동 사례 △제도 발안이나 사례의 추진, 협의 및 합의, 실행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능동적으로 참여한 단체 및 개인의 사례를 직접 신청 또는 추천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의 단계를 거쳐 11월 10일(금)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에는 2000만원, 본상과 특별상에는 각 100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사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주주의 시민문화제’ 폐막식에서 한국민주주의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2023한국민주주의대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활동이 한국민주주의대상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이번 수상 후보 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사업회는 시민들의 자발성을 동력으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