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부산-도심항공교통(B-UAM) 상용화 비전 및 서비스 전략 포럼」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3-06-07 11:27:49

기사수정

▲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부산의 해양환경의 장점을 활용한 부산-도심항공교통(B-UAM) 서비스 전략 제시와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한 「부산-도심항공교통(B-UAM) 상용화 비전 및 서비스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동만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의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초기 상용화를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신공항·항만·철도 등 기반시설 및 천혜의 해상환경을 활용한 물류․관광 등의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부산은 대규모 휴양·쇼핑·여가(레저) 시설들이 집중된 해운대와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있으며, 부산항․가덕신공항 등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최적의 도심항공교통(UAM) 해안 항로 구성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이 수요와 상업성 측면에서 가장 최적화된 도심항공교통 사업(UAM 비즈니스)이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미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을 고려한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 등 도시계획이 추진 중이다.


특히, 해안을 따라 설계되는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하늘길(회랑)’은 그 자체로도 관광상품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남, 전남으로 연결되는 남해안권 수요와 울산, 강원을 연결하는 동해안권 수요도 흡수하여 부산이 명실상부한 도심항공교통(UAM)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부산의 지리적․환경적 장점을 기반으로 ▲신라대 김영록 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영인 차장, ▲부산연구원 우석봉 전문위원, ▲카카오모빌리티 김민선 이사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후에는 국토부, 부산시,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부산항만공사, LGU+, GS건설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을 통해 성공적인 부산-도심항공교통(B-UAM) 서비스 전략을 모색한다.


포럼을 주최하는 정동만 의원은 “부산은 관광 전시복합산업(마이스), 물류가 특화된 도시이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써 도심항공교통(UAM)이 연착륙하기에 최적화된 수요와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에서 다양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가 실현되고, 나아가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인 상용화가 부산에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은 지난해 7월 LGU+,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등과 부산-도심항공교통(B-UAM) 상용화 연합체(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에 입각한 다양한 상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에서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인 시장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