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노인 복지서비스 제공 내역을 허위로 꾸며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로 광주의 한 복지센터 센터장과 사무국장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에 가담한 복지사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65살 이상 노인들의 집에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5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출퇴근 기록만 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