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최대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20/20’ 2024년 태국 방콕에서 첫 아시아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3-06-09 10:10:25

기사수정

▲ 사진=머니20/20



세계 최대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20/20(Money20/20)’이 내년부터 아시아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사인 영국 어센셜(Ascential) 그룹은 태국 방콕을 아시아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방콕에 2만명 이상의 핀테크·금융 서비스 전문가들이 초청될 것이라 밝혔다.


머니20/20 아시아는 2024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방콕은 암스테르담과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머니20/20의 세 번째 개최 도시가 된다.


머니20/20은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에 의해 업계의 발전을 위해 2011년 발족했으며, 이후 업계를 아우르는 주된 만남의 장으로 발전했다. 세계 최대 규모 은행, 디지털 결제 기업, 웰스테크(wealthtech), 인슈어테크(insuretech), 네오뱅크(neobank), 규제 당국, 정부 기관 및 투자 기관 등 디지털 통화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사들이 초청됐으며 2024년 콘퍼런스를 위해 30여 명의 유명 연사 및 협력사가 이미 참석을 확정 지었다.


머니20/20은 역동적으로 성장 중인 한국 핀테크 생태계의 다양한 기업들과도 협력을 견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한국 핀테크 산업은 견고한 IT 및 금융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 증가율 또한 상승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한국 핀테크 도입률은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하는 성인 인구의 67%에 이르렀다. 한편 한국 정부는 혁신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 핀테크 산업은 디지털 뱅킹, 디지털 대출, 주식 거래 플랫폼, 보안, 빅데이터 및 결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머니20/20 회장 트레이시 데이비스(Tracey Davies)는 ‘디지털 통화 업계 모든 사람이 함께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머니 20/20을 설립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방콕을 포함한 아시아에 계신 분들을 머니20/20의 글로벌 커뮤니티에 초청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세계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했을 때, 아시아가 앞으로 몇 년 동안 핀테크와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판도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국과 아시아의 핀테크 커뮤니티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년 4월 콘퍼런스가 벌써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시가 2018년 조성한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 공간인 ‘서울 핀테크 랩’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걸쳐 핀테크 혁신의 엄청난 잠재력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 공식 출범하는 머니20/20의 협력 파트너로서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 가치로 두고 있는 머니 20/20은 연사 명단 중 여성의 비율이 50%에 달하며,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13개국 출신 연사를 보유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