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이주민들을 태우고 이탈리아로 가던 어선이 전복돼 80명 가까이 숨졌다.
현지 시각 14일 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배가 뒤집혀 어선에 탑승한 최소 79명이 숨졌다.
이 배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해안으로부터 75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에 강풍 속에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생존자는 104명인데, 한 구조단체는 길이 약 20~30미터의 어선에 최대 750명이 타고 있었다며 실종자가 더 많을 거라고 밝혔다.
최악의 난파 사고라는 외신 보도도 잇따랐다.
탑승자 대부분은 20대 남성이며 이들의 국적은 이집트와 파키스탄, 시리아 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복된 어선이 출발한 리비아는 내전이나 빈곤을 피해 이주민들이 유럽으로 향하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다.
하지만 난파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 리비아 당국이 불법 체류자들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면서 난민 등 이주민들이 무리하게 보트에 오르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2월에는 이탈리아 해안에서 난민을 태운 배가 암초에 부딪혀 백명 가까이 숨졌다.
유엔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난민 등 7만 명이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