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생활 직결 내년 예산안 하루 속히 처리돼야”
  • 정경훈
  • 등록 2007-12-07 10:10:00

기사수정
  • 한 총리, 2008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 “일자리 창출·복지 지원 등 늦어져 서민들 가장 큰 피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나라살림의 근본이며 국민의 실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내년도 예산안은 하루 속히 처리돼야 한다”며 국회의 예산안 의결을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획예산처,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장관들과 함께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합동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대표하여 예산안 처리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간곡한 심정으로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예산안이 지연되면 내년도 예산을 제대로 집행할 수가 없고,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특히 민생이 어려워지며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농·어촌 지원 등이 늦어져 서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의 예산이 확정되지 못하면 예산의 많은 부분을 중앙정부의 지원에 의존하는 지자체들도 예산확정이 불가능해져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할 수가 없고, 정부출연금이나 보조금에 의존하는 공공기관도 정부지원이 확정되지 않음으로써 임시로 예산을 짜게 되고 내년 초에 정부예산이 확정되면 자체예산을 다시 수정해야 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은 광역자치단체는 12월 16일까지, 기초자치단체는 12월 21일까지 각각 예산안을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으면 이같은 시한을 맞출 수 없어 지자체 예산 처리가 불가능해진다. 한 총리는 “예산안이 제 때 처리되지 못할 경우 당장 내년 1월 31일부터 노인 어른들께 지급하기로 되어있는 기초노령연금 지급준비, 사회서비스 일자리·청년실업대책비 등 약 63만명을 고용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일자리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한 총리는 특히 “겨울철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독거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차질을 빚게되고, 동절기에 시행하려던 난방유 세율인하를 통한 지원도 예정대로 진행될 수 없어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또 “저소득층과 근로자, 서민들의 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고, 최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1만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도 예정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금 상황에서 국회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는 12월 9일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대선이라는 중요한 정치일정이 진행 중에 있지만, 이 과정에서도 민생을 위한 국회의 노력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8년 정부예산은 이미 헌법상 의결시한인 12월 2일을 넘긴 상태지만, 계수조정하는 소위심사만 3주째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11월 30일부터는 일부 정당의 실질적인 불참으로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예산안의 필수 부수법안인 세법심사도 11월 21일 이후에는 아예 중단된 상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