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며 함께 웃다, 제22회 인천자활한마당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 자활인들의 축제 ‘제22회 인천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관내 11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가했다.올해로 22회를 맞는 인천자활한마당은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조부...
▲ 사진=Chevron Corporation셰브론(Chevron U.S.A. Inc.)의 자회사인 셰브론 뉴 에너지 재팬 GK(Chevron New Energies Japan GK, 이하 ‘셰브론 뉴 에너지 재팬’)과 미쓰이석유개발(Mitsui Oil Exploration Co., Ltd, 이하 ‘MOECO’)이 오늘 첨단 지열 기술의 예비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최종 협약서가 효력을 갖게 됨을 발표했다. 셰브론과 MOECO는 본 협약서에 따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새로운 지열 기술, 특히 첨단 밀폐형(advanced closed loop, ACL) 기술의 예비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셰브론 뉴 에너지 인터내셔널(Chevron New Energies International Pte, Ltd.)은 2022년 9월 첨단 지열 에너지 개발 및 기타 신에너지 기술의 기술적·상업적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MOECO와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셰브론 뉴 에너지 재팬과 MOECO에서 진행하는 예비 실험에 대한 협약은 공동 협약을 통해 합의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ACL 기술에는 지열(지중 방열기)을 활용해 (지상 설비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지하 지표에서부터 지하까지 유로를 통한 작동유체를 순환시켜 열을 전도하는 지중열교환 기법이 포함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의 지열 기술과 달리 온수(염수)나 증기를 지하수 저수지에서 직접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 ACL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지역 및 소비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지열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신기술로 세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감축하고 안정적으로 기초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지열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이러한 ACL을 활용한 예비 시험은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새로운 열 자원의 잠재력을 보유한 ACL 기술을 바탕으로 지열 전력 발전의 위험 경감과 확장,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MOECO와 셰브론 뉴 에너지 재팬은 예비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일본 및 세계 각지에서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40여 년에 걸친 협업을 통해 강화된 양사의 관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바바라 해리슨(Barbara Harrison) 셰브론 뉴 에너지 인터내셔널 탄소 상쇄 및 신규 에너지(Offsets & Emerging) 부문 부사장은 “셰브론은 에너지의 미래가 저탄소에 있다는 신념에 따라 합리적이고 안전하며 더욱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세계 정상의 에너지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셰브론과 MOECO는 지열이 일본의 저탄소 및 넷 제로(Net Zero) 여정의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열 개발은 최종 소비자를 염두에 두고 환경 및 지역 사회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줄이면서 지열이 지닌 잠재성을 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지열 기술을 시험하려는 셰브론 뉴 에너지 재팬과 MOECO의 결단을 확인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MOECO의 최고 경영자인 하마모토 히로타카(Hirotaka Hamamoto)는 “셰브론 뉴 에너지와 함께 ACL 기술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ACL 기술은 일본 및 전 세계의 지열 개발을 가능케 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MOECO는 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첨단 기술력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셰브론 뉴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지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미쓰이 물산(Mitsui & Co.)의 계열사인 MOECO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열 전력 발전과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독려해 한층 향상된 생활 수준을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