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국제여객 5백만 달성 …‘야놀자’와 손잡고 항공수요회복 집중
  • 윤준서
  • 등록 2023-06-26 17:30:16

기사수정
  • 방한객 유치 위해 국내외 항공사·여행사에 52억원 지원
  • '야놀자’와 손잡고 지방공항 인바운드 유치 위한 차별화된 상품개발




 

 

공항공사(사장 윤형중)가 운영하는 전국 7개 국제공항*에서 국제항공노선을 이용한 객이 500만 명을 달성했다.

*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

 

올 상반기 7개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624일 기준 약 502만 명으로 2022 연간 이용객 178만 명** 뛰어넘은 수치이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절반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공사는 국제노선의 속한 항 재개를 위해 국내 항공, 여행업계, 해외공항운영자와 발빠른 면담을 진행하고, 입국자 검역절차 완화 조치를 위한 정부건의 등 선제적 노력을 펼쳐 왔다.

** 국제선 여객 : (‘19) 20,322천명 (‘21) 46천명, (‘22) 1,785천명

 

공사는 올해 국제선 예상 이용객을 180만 명에서 1300만 명으로 20% 향해 도전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한 외래객 유치에 52억 원을 투입하고 신 취항과 증편하는 항공사,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청주·김해·제주공항에서 취항하는 5개 신규 국제노선을 추가 유치했다.

 

일본, 중국 공항 운영자와 국제선 수요 증대를 위한 릴레이 면담에 이어, 워킹그룹을 가동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사 대상 현지 유치 설명회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노선개발 회의 월드루트(World Routes)에서 공항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방공항의 비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와 손을 잡고, 지방공항에 인바운드 여객유치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야놀자 자회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인바운드 5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으며, 공사와 야놀자는 양양·무안·청주 등 지역 국제공항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K-콘텐츠를 접목한 야놀자의 글로벌 네크워크와 인터파크트리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방공항 인바운드 유치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최근 모기지 항공사의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긴급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일일 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의 조속한 항공편의성 회복을 위한 항공노선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대만에서 개최된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사와 공사를 대상으로 항공편 유치활동을 전개했으며, 서핑 전용 해변을 찾는 레저객 등을 위해 7월 김포-양양노선 운항을 목표로 항공사와 협의 중이다.

 

이달 말 중국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추진해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각광을 받는 K-컬처와 연계한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양양공항 무사증입국 전담여행사와 관광전세기 유치를 위한 협업도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금년 연말에는 2019년 수준까지 국제선 운항이 복원 것으로 전망하지만, 동기 대비 5월까지 여객 회복률은 동남아시아 71.2%, 일본 62%에 비해 중국노선은 23%에 그치고 있어 중국 단체여행객의 한국방문 활성화가 목표 달성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형중 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전수요를 뛰어넘는 ‘Beyond 2019’를 위해 국내외 항공사·여행사·해외공항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방한객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