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3자 변제’를 거부하고 있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을 응원하는 시민모금액이 닷새 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4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개인과 단체를 합쳐 모두 1,401건이 모금됐고, 모금액은 1억 306만 2,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어제 오후 6시까지만 해도 모금 건수는 200여 건, 모금액은 5천여만 원 정도였는데 외교부의 공탁절차가 발표되자 기부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은 내년 6월까지 10억 원을 목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