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배우 손숙(19)등 전직 장관과 대학교수및 기자 등 8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골프채를 건넨 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검찰에 송치하였다.
경찰말에 이르면 이들은 2018~2021년도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100만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혐의(청탁금지법 위반)을 받는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에게 1회 100만 원을 넘거나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주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낸 손씨는 골프채를 받을 당시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던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업체 관계자가 팬이라며 매장을 찾아달라고 요청해 골프채를 받았다면서 자신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되는지 몰랐다고 해명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