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AP=연합뉴스미국 플로리다 남부 해수 온도가 섭씨 38도를 넘어 역사상 세계 최고 수온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현지 시각 25일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 산하 국립 데이터 부표 센터(NDBC)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동부시간 기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남쪽으로 약 64㎞ 떨어진 매너티 베이의 수심 1.5m에 있는 한 부표에서 측정된 수온이 화씨 101.1도(섭씨 38.4도)를 기록했다.
기상학자 제프 마스터스는 소셜미디어에 NDBC의 해당 웹페이지를 캡처해 올린 글에서 “경악할 만한 해수면 온도를 기록했다”며 “일반적으로 뜨거운 욕조의 물 온도”라고 설명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런 매너티 베이의 수온 기록을 보도하며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기록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세계적으로 최고 해수 온도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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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는 2020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 쿠웨이트만 한 가운데서 측정된 화씨 99.7도(섭씨 37.6도)가 역대 최고 수온 기록일 수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 지역 방송인 WFLA 소속 기상학자 제프 베라델리는 “플로리다 베이에 있는 부표는 매우 얕고 어두운 물에 있어 더 많은 열을 흡수한다”며 “조수 운동과 같이 물의 움직임이 더 많은, 맑은 물에서 측정하는 대부분의 수온 기록과는 비교하기 어렵다”고 CNBC에 설명했다.
하지만 기상학자와 환경단체들은 최근 플로리다 남부 해상의 이례적인 수온 상승을 한목소리로 우려하고 있다.
베라델리는 플로리다 키(Keys) 해역의 다른 두 지점에서 화씨 98도(섭씨 36.7도) 이상의 온도를 기록했다며 “여전히 세계 기록에 근접한 수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