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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형’ 태국 탁신 전 총리, 수감 첫날밤 경찰병원 입원
  • 박영숙
  • 등록 2023-08-23 13: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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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현지 시각 어제 귀국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수감 첫날밤 경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오늘 탁신 전 총리가 어젯밤 고혈압 증세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를 돌보기에 교도소 내 의료진과 의료 장비가 부족해 탁신 전 총리를 경찰병원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현지 시각 어제 오전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해 대법원에서 8년 형을 선고받고 방콕구금교도소로 호송됐고, 교도소 내 병동 개인실에 수용됐다.


아윳 신또빤 교정국장은 “탁신 전 총리가 고령인 데다 심장·폐 질환, 고혈압, 디스크 등 4가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의료진이 24시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이어 질병이 있는 고령 수감자에 대한 절차에 따라 탁신이 의료 병동 개인실에 수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탁신은 수감 당일 교도소를 나가 병원에서 치료받게 됐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전 총리는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도피했다.


탁신이 귀국한 전날 오후 탁신계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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