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에서 오염수 배출 첫날부터 현장에서 감시하고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국제사회에 실시간, 또는 그에 준하는 시간으로 감시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IAEA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을 상대로 별도의 성명도 내놨다.
한국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방류 정보를 정기적으로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다.
IAEA는 지난달 4일 종합보고서를 내고 일본의 오염수 배출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며,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유럽연합이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철폐했지만, 국제 사회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오염수 방류 일정이 발표되자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며 추가 수입규제를 시사했다.
홍콩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통제에 착수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도 과학적 증거와 국제 해양법, 태평양 국가들의 우려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