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인천본부세관중국에서 만들어진 고가 브랜드 위조품과 위조된 국내 상표 담배를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와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밀수 총책 중국인 60살 A 씨를 구속하고 국내 유통책 49살 B 씨 등 3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8/30)밝혔다.
A 씨 등은 지난해 6월 인천항을 통해 샤넬·에르메스·롤렉스 등 유명 명품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위조 가방·시계·의류 등 1만 8천 점,시가 331억 원 어치를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KT&G의 '에쎄 라이트'로 위조한 중국산 담배 10만여 갑,시가 6억 원 어치와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마취 크림 3천500여 개도 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 조사 결과,A 씨는 중국에서 마스크 제조용 기계와 박스를 수입한다고 허위 신고한 뒤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나무상자 안에 밀수품을 숨기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수를 주도한 A 씨는 세관에 적발되자 실제 존재하지 않는 중국 현지 인물을 주범으로 지목하며 수사에 혼란을 줬고,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리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인천세관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중국 현지 생산정보를 중국 해관 측에 제공해 밀수총책·유통책에 이어 현지 생산책까지 검거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