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MADE IN KOREA 2023’ 콘퍼런스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3-08-31 10:41:36

기사수정

▲ 사진=타이거컴퍼니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한재호)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성공사례로 보는 공공 클라우드, MADE IN KOREA 2023’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MADE IN KOREA’ 콘퍼런스는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에 발맞춰 공공 클라우드 확산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과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타이거컴퍼니가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폭넓게 조망하며 민관이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공공기관과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모여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공유하며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클라우드 및 AI 분야 대표기업 7개사(△kt cloud △메가존클라우드 △에이쓰리시큐리티 △크리니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타이거컴퍼니)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통신, 유통, IT 등 민간 주요 산업계의 DX(디지털 전환) 담당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콘퍼런스 사전 등록이 조기마감돼 계획에 없던 온라인 생중계를 추가하는 등 더 많은 참석자들이 콘퍼런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700조원을 넘어섰다”며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오늘 이 자리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성장과 우리나라 클라우드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도 영상 축사에서 “공공부문에서도 클라우드를 통해 신속,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많은 민·관·산·학·연 전문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성공사례로 보는 공공 클라우드’라는 주제 하에 2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발표로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공공기관과 중소벤처 IT기업은 공공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례, 클라우드 기술 등 공공 부문 클라우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NIA) 김은주 단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와 방향에 대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강조하면서 올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공공·민간 부문 클라우드 전환’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소프트웨어산업 재설계’ 등 정책과 업계 상생 방안 등을 공유했다.


kt cloud는 기조 강연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t cloud 김주성 상무는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각 영역에서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음 DX 여정을 함께하겠다”며 “풀 스택 AI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세션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연구재단 차석일 팀장이 ‘공공기관 업무 혁신을 위한 SaaS 활용 사례’를 통해 공공기관의 협업툴 도입 과정을 소개하고 협업툴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타이거컴퍼니 조양호 상무가 ‘서울시 차세대 업무관리 S드라이브 구축 사례’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구축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이진일 전무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공공분야 ESG와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자계약 활용 방법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네 번째 세션의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는 안전한 공공 클라우드 이용 환경 구축 사례를 제로 트러스트 관점으로 소개하며 공공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공유했다.


한편 대한민국 중소벤처 IT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력을 공유하고 상생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자는 뜻을 담은 ‘MADE IN KOREA’ 콘퍼런스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전자신문과 함께 행사를 주최한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중소벤처 IT기업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 협업 플랫폼 ‘NiCloud’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한재호 이사장은 “국내 중소벤처 IT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조합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시장의 기업, 공공 시장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MADE IN KOREA 콘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