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1월의 장성 역사 인물’ 추담 김우급 선생 선정
장성군이 ‘11월의 장성 역사 인물’로 조선 중기 학자 추담 김우급(1574~1643) 선생을 선정했다.추담 선생은 황룡면 황룡마을 출신으로, 청년 시절이던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명나라 장군과 군인들을 꾸짖었던 일화가 유명하다.1612년 소과에 급제하며 벼슬길에 올랐지만, 1618년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출한 사...
▲ 사진=미래엔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시리즈 ‘묘신계 요괴전 1’을 출간한다.
‘묘신계 요괴전’ 시리즈는 다양한 인문 고전을 바탕으로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묘신계 요괴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만화로 풀어냈다. ‘묘신계’는 십이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 번째 동물인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영혼의 영역으로 한국의 요괴, 귀신, 신수 등 신비로운 존재들이 살고 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묘신계 요괴전 1은 어두운 밤에 신발을 몰래 훔치는 귀신, 고양이의 머리에 뱀의 몸을 가진 요괴, 산삼이 천 년 이상을 살고 변신한 요괴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비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각 화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인문 고전 속 요괴 이야기’ 코너를 통해 각 요괴 캐릭터의 이름·나이·크기 등 기본 정보와 성격, 특징 등 추가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해당 요괴에 대한 내용이 ‘쌍성봉효록’, ‘송도기이’ 등 인문 고전 속에 어떻게 기록된 지를 살펴보고, 관련된 한국의 문화와 풍습 등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미래엔 위귀영 출판개발실장은 “묘신계 세계관 속 매력적인 한국 요괴들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옛 문헌과 더불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와 민담을 바탕으로 구성했기에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소양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