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미국 정부가 자국민 석방 조건으로 이란에 돌려주기로 한 동결자금을 한국 등 외국 은행이 송금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온 제재를 면제했다고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외국 은행이 미국의 제재 우려 없이 동결된 이란자금을 한국에서 카타르로 송금할 수 있도록 관련 제재 적용을 면제했으며 이 결정을 현지 시각 11일 의회에 통보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이 억류한 미국인 5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한국 내 은행에 예치된 이란 동결자금 60억 달러를 카타르로 송금해 이란이 의약품 구매 등 인도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에 원화로 예치된 동결자금은 이란이 과거 한국에 원유를 수출하고 받은 이란 돈이지만 미국이 2018년 대이란 제재를 복원해 외국 금융기관과 이란 간 금융 거래를 막은 뒤에는 이란의 반환 요청에도 지금까지 한국에 묶여 있었다.
이번 제재 면제는 한국에 있는 동결자금을 카타르의 중앙은행으로 보내는 데 관여하는 한국, 카타르,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에 있는 은행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