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위성 및 지상 네트워크 운영사이자 기내 연결(inflight connectivity, IFC) 분야의 일류 공급업체인 인텔샛(Intelsat)이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 본사를 둔 고급 소프트웨어 정의형, 광 네트워킹 통신 개척자인 알리리아(Aalyria)와 지상과 우주 간에 기록적인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새로운 광학 기술 개발 추진을 위한 재무적 약정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오늘 체결했다.
인텔샛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브루노 프로몽(Bruno Fromont)은 “알리리아의 획기적인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강력한 보안 연결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위성 통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며 “인텔샛과 알리리아의 협력은 모바일 광대역 연결 향상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정의형 네트워킹, 5G 및 다중 궤도 운영으로 가능해지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 비전을 향한 또 다른 진전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회사는 알리리아의 기술을 협력하여 배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게 되었다. 이 기술은 초당 수백 기가비트 속도로 위성용 양방향 지상 및 우주 광연결을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이며, 정부 및 상업 고객에게 초고속 보안 지상 우주 연결을 제공한다. 2024년에 운영할 경우 알리리아는 대용량 데이터 파일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뿐 아니라 용량이 부족하거나 손상된 네트워크를 백업하게 된다.
알리리아 최고경영자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는 “이번 협력으로 거둔 발전을 통해 구리에서 광섬유로 전환했을 때 지상파 연결에 일어났던 일이 우주 기반 연결에 일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알리리아의 새로운 서비스형 다중 궤도 네트워크(multi-orbit network-as-a-service)는 우주선, 항공기, 해상, 원격 현장 운영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환경에 대해 초당 수백 기가비트의 올-옵티컬 보안 연결을 제공하여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인텔샛의 업계 리더십과 알리리아의 선견지명이 있는 기술을 통해 우리는 함께 무엇이 가능한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활기찬 새 우주 경제를 이끌고 지원하는 근본적인 역량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