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른북스 출판사, 임고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육아 도서 출판
  • 윤만형
  • 등록 2023-09-13 10:44:48

기사수정

▲ 사진=바른북스



출판사 바른북스가 ‘잘하고 잘했고 괜찮을 겁니다’를 펴냈다.


◇ 책 소개


다양한 육아, 교육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들에 지쳐가는 부모님들.

아이와 가족을 가장 많이, 그리고 오래 보는 소아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리얼 스토리.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 그래서 다양한 육아서적, 방송을 보는 데도 불안하기 마련이다. 책 ‘잘하고 잘했고 괜찮을 겁니다’는 어디서도 들어 보지 못한,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보편적인 육아의 기본 원칙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 저자


임고운


저자 임고운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이화여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이화의료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 반포에서 개인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난독증’, ‘ADHD’ 아동에 대한 특수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고, 현재는 언어, 발달, 학습,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병원을 운영하면서 한양사이버대학원에서 ‘상담 및 임상 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한소아과학회지에 심리 석사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는 임상 심리 전문가, 상담 심리 전문가 취득을 위한 심리 수련을 병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닥터고운맘TV’를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 동네 다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덕고(Doc, Go!)TV’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질병뿐만 아니라 아이들 발달, 육아 등에 대해 편안한 상담을 해 오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 ‘학술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서울 서초구 의사회의 ‘보험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피부가 예민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온 가족이 쓸 수 있는 코즈메틱 브랜드 ‘누쏨’의 공동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여서 여기저기 검색해 보면 엄청 무서운 진단명이 검색된다. 그 진단명을 또다시 검색해 보면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들, 심각한 표정의 부모님과 전문가들이 나온다. 지금 당장 아이에게 뭔가를 해주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 불안이 엄습하고,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물어 보면 더 갈피를 잡기가 어렵다.


1부에서는 저자가 소아과 의사로 진료를 17년간 해오면서 수많은 부모님들께 들었던 질문들이 정리돼 있다. 시시콜콜한 것에서부터 진중한 주제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2부에서는 우리 아이,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기질’에 대해서 설명한다. 각 기질별 특징, 심리, 학습 방법, 진로 등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3부에서는 저자가 부모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정리돼 있다. 엄밀히는 ‘한 때는 누군가의 자식이었지만 부모가 되어 버린 성인’ 분들께 드리고 싶은 위로의 말이다. 저자는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얼마나 애쓰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아이를 위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되어 버린 혹은 부모가 될 ‘나’를 잘 이해하고 나면 아이를 대하는 것이 한결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