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서울강남경찰서시가 40억 원에 달하는 명품시계들을 사는 척하며 ‘짝퉁’으로 바꿔치기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5일) 강남구 신사동의 명품매장 운영자 30대 A 씨 등 4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시계를 판매하러 온 태국 국적의 B 씨에게 명품시계 6점을 건네받은 뒤 사진을 찍는다며 사무실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가품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시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시계들은 하나에 수억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브랜드 ‘리차드 밀’ 제품들로, 빼돌린 진품은 직원 한 명이 몰래 들고 나가 매장 밖에서 기다리던 일당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무실에서 가지고 나온 가품 시계를 놓고 B 씨에게 “정품인지 감정하자”고 제안한 뒤 가품인 게 드러나자 오히려 B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바꿔치기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6일 일당 5명을 체포하고 A 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검거와 함께 이들이 갖고 있던 진품 시계 1점을 압수했고, 이들이 부산에서 또 다른 시계 1점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해 그제(13일) 부산의 구매자로부터 시계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당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관련 내용을 분석하면서 나머지 시계 4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