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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공동체 세우기’ 출간
  • 장은숙
  • 등록 2023-09-21 1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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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공동체 세우기’를 펴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인간은 공동체 속에서 나고 죽는 존재다.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대가족이 해체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목소리가 커졌지만 여전히 인간이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신간 ‘공동체 세우기’는 가정, 회사 등 다양한 공동체 문제를 코칭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참고서다. 공동체 세우기의 기본 원리와 종류별 코칭 방법을 수록하고 있다. 책에서는 공동체를 바라볼 때 시스템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동체는 일종의 시스템으로, 각 구성 요소가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 홀로 존재하는 개체는 이 세상에 없으며, 시스템으로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자는 게 바로 시스템적 사고다.


책에서는 공동체 세우기의 바탕이 되는 이론과 원리를 먼저 설명한다. 공동체는 서열, 자리, 균형의 원리로 성립되며 일정한 불문율로 운영된다. 이를 함부로 깨려고 하거나 갑자기 유입된 구성원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항하게 되며 공동체가 흔들리게 된다. 이때 공동체 속 얽히고설킨 관계망 속에서 원인을 찾아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을 ‘공동체 세우기’라고 한다.


신간 ‘공동체 세우기’는 문제와 참여자의 상황 등의 변수들을 고려한 다양한 코칭 방법을 제시한다. 일대일 코칭, 셀프 코칭, 그룹 코칭, 대리인 코칭 등 다양한 형태의 코칭 방법과 함께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예제를 통해 코치는 각 코칭 방법의 특징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참여자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부록에는 관찰자 노트, 코칭 노트 등의 양식이 수록돼 있어 메모를 기록할 수 있다.


이처럼 ‘공동체 세우기’는 기본 개념부터 실전 예제, 코칭 양식까지 한 권에 수록돼 있어 간편하게 휴대하며 실제 코칭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문제, 회사 내에서 갈등처럼 공동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코치들에게 늘 함께하는 든든한 가이드북이 돼 줄 것이다.


‘공동체 세우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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