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규모 6.3의 강진이 강타한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에 현지시간으로 오늘(11일) 같은 규모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 발표를 인용,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으로 이날 0시41분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7일 서부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에서 규모 6.3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사상자가 4천500명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