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 개설… “한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직격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를 개설했다.기존 ‘이낙연 TV’ 외에 새 채널을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이 고문은 “인생·사회·국가·세계의 미래를 함께 공부하고 사유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그는 일주일에 1~2회 콘텐츠를 올리며 온라인·...
울산 삼산초등학교, 학생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 남구 삼산초등학교(교장 나흥하)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장려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떡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사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는 물론 교육청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삼산초등학교는 '...
▲ 사진=연합뉴스 / 한국은행 양경숙의원실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자가 450만 명에 달하며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6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국내 가계대출 차주는 모두 1,978만 명,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1,845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과 비교하면 차주 수는 1만 명, 대출 잔액은 4,000억 원 늘었는데,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3월 말 9,334만 원에서 6월 말 9,332만 원으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다중 채무자 수는 448만 명으로, 3월 말보다 2만 명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전체 가계 대출자 가운데 다중 채무자 비중도 22.6%로 사상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중 채무자의 전체 대출 잔액은 572조 4,000억 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억 2,785억 원으로 추산됐다.
3월 말보다 각각 3조 3,000억 원, 113만 원 줄어든 액수다.
다중 채무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61.5%로, 3개월 전보다 0.5%p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소득의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DSR은 연 소득에서 모든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DSR이 70% 안팎 수준일 경우 최소 생계비를 제외한 소득 대부분을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상황으로 간주된다.
다중채무자 연체율도 3개월 사이 0.1%p 올라 1.4%로 집계됐는데, 지난 2020년 1분기(1.3%)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중 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의 저소득 또는 신용점수 664점 이하 저신용 상태인 취약 차주의 2분기 말 DSR은 평균 67.1%로 집계됐다.
분기보다 0.2%p 더 높아진 수치로, 2013년 4분기(67.4%)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취약차주 가운데 37.8%의 DSR은 70%가 넘었으며, 이들의 대출액은 64조 9,000억 원으로 전체 취약 차주 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계 대출자 가운데 취약 차주 비중은 6월 말 기준 6.4%로 1분기 6.3%보다 0.1%p 늘었다.
2020년 4분기 6.4%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전체 가계 대출자 평균 DSR은 2분기 말 기준 39.9%로 추산됐고, DSR이 100% 이상인 차주도 8.6%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DSR이 70% 이상 100% 미만인 차주까지 합치면 295만 명에 달하는 차주가 원리금 부담에 생계에 곤란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