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내일20대연구소 ‘Z세대 트렌드 2024’ 출간
  • 김민수
  • 등록 2023-10-18 10:06:43

기사수정

▲ 사진=대학내일20대연구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격변의 시대다. 이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미래 세대인 Z세대를 분석해 펴낸 ‘Z세대 트렌드 2024’(위즈덤하우스)에 그 실마리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선명한 아이덴티티와 지향성을 가진 Z세대가 어떻게 커뮤니티를 만들고 자신의 영향력을 확산하는지에 집중했다. 2024년 Z세대를 관통한 메인 트렌드 키워드를 ‘트라이브십(Tribeship)’으로 정의하고, 트라이브십이 만든 2024년 트렌드를 △지향 선망 △공간 애착 △챗 커뮤니티 △RAW 콘텐츠 4가지로 정리해 담았다.


개인의 지향성과 유대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동체, 트라이브십


개인의 취향,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이 마이크로하게 분화하는 초개인화 시대. Z세대는 세분화된 취향과 관심사만큼이나 다채로운 커뮤니티에 연결돼 있다. 분명하고 뾰족한 개인의 지향성을 바탕으로 수십 개의 작은 커뮤니티로 연결된 Z세대의 공동체는 마치 트라이브(Tribe, 부족)를 연상하게 한다. 새로운 공동체인 트라이브를 형성하고 영향력을 확산하는 Z세대의 모습을 담았다.


선명한 지향성을 선망하고 소비하다, 지향 선망


뾰족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갖는 것은 경쟁력이 된다. 선망의 대상이자 탄탄한 트라이브를 형성하는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한 명의 개인처럼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스몰 브랜드’가 사랑받고, 소비자의 지향을 잘 읽어낸 기업이 소비자와 트라이브를 형성한다. 선명한 지향성이 선망받는 시대,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정리했다.


지역색이 뚜렷한 공간에 애착을 갖다, 공간 애착


이제 공간의 유행은 어떤 지역이 핫플레이스가 됐다가 사그라드는 방식이 아니다. 특정 동네와 공간의 색채가 선명해지고 있으며, Z세대도 지역색이 뚜렷한 공간을 찾아 소비한다. ‘힙당동(힙+신당동)’과 ‘부암동’이 Z세대의 핫플로 꼽히는 이유다. 자신의 지향성과 맞닿은 공간을 향유하는 Z세대의 달라진 공간소비를 살펴본다.


더 뾰족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다, 챗 커뮤니티


Z세대가 만들어가는 트라이브는 더 작고 좁은 관심사로 분화한다. 서울이 아닌 성수, 신당과 같이 특정 동네의 정보만을 나누고, 지금 이 순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형 커뮤니티가 각광받는다. 더 뾰족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는 요즘 커뮤니티의 모습을 담았다.


길이를 넘어 날것의 묘미를 향유하다, RAW 콘텐츠


숏폼 콘텐츠가 대세라더니 3시간이 넘는 예능이 뜨고, 5시간이 넘어가는 라이브 방송도 거리낌 없이 소비한다. 중요한 것은 영상의 길이가 아니다. Z세대는 콘텐츠에서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을 쫓는다. 빈틈없이 완벽하게 편집된 콘텐츠보다 실수나 돌발상황마저 온전히 담은 느슨한 콘텐츠가 주목받는 이유다. 숏폼과 롱폼이라는 형식을 넘어 Z세대가 반응하는 콘텐츠의 핵심 요소를 짚어본다.


이번 ‘Z세대 트렌드 2024’에서는 메인 트렌드 ‘트라이브십’과 네 가지 트렌드 이슈뿐만 아니라 MZ세대에 이어 주목받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살아갈 미래의 모습까지 조망했다. 이 책을 통해 Z세대가 만들어가는 트렌드는 물론, 2024년 펼쳐질 사회 전반의 변화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Z세대 트렌드 2024’는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