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구에 있는 새마을 금고에서 횡령 사고가 또 발생하였다.
이미 징계를 받은 직원이 고객들 돈에 손을 댄 사실이 추가로 들어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울의 중구에 있는 새마을 금고 직원 A씨가 2억원대의 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지난주까지 조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시내에 있는 이 새마을금고는 자산 5천억원이 넘는 대형 금고인걸로 알려졌다.
불과 넉달전 감봉 징계받은 직원이 이번엔 횡령으로 또 적발되면서 정작 내부통제는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A씨는 부당한 대출업무와 가족명의 계좌 체크카드 사용 등으로 지난 6월에 징계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직원의 횡령 사실은 금고가 아닌 고객들이 먼저 포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새마을중앙회측은 내부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며 민형사상 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