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은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군을 러시아 편에 편성해 러시아에 충성을 맹세한 뒤 이들을 전쟁에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커스 신문은 이 정보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 측에 합류하라는 압력을 받았으며, 그들이 전선에 나가면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기 위해 '살고 싶다'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전쟁 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 측에서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 군인들과 동일한 급여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대표 안드레이 유소프에 따르면 약 1년 전 러시아에서 전쟁포로로 구성된 대대가 편성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이를 실행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러시아 측에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사실을 적십자위에 공식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