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병원은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병원들에 공격을 이어가며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미 백악관은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병원이 보호돼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이스라엘과 이 문제를 두고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최대한 환자들을 대피시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병원 공격 자체에 대해선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스라엘이 가자 남부로 하마스를 추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은 일시적 교전 중단을 고리로 한 인질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질 가운데는 부모가 모두 하마스에 의해 희생된 3살 아기도 있다고 했다.
미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 시각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이스라엘과 중동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