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불예방 총력 기울여
  • 뉴스21
  • 등록 2002-04-15 00:00:00

기사수정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당진군 산하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는 등 예방 및 화재 진화를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나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야간을 이용한 쓰레기 소각행위 등 사고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당진군에 따르면 최근 건조주의보가 2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다 갈수현상마저 극에 달하면서 공무원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근무토록 하는 한편 마을 홍보방송 및 감시원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그러나 군의 이같은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봄철 산불발생의 주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이뤄지고 있어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군이 지난해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실시한 주민 62명을 적발해 행정처분했으며 올해는 21건의 소각행위를 적발해 2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하고, 1건은 사법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같은 단속에도 논밭두렁 태우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주민들에 대해 불법소각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며, 산불발생시 구속 등의 처벌이 따른다는 점을 당진군보는 물론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단속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절대 삼가고 산림에는 절대 불씨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치환 기자> whan@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