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풀리면 재밌을 것이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영상을 유포하겠다'.
지난 6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 씨.
'황 씨가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며, 황 씨 휴대전화에 있던 사생활 사진과 영상을 SNS에 유포했다.
이에 황 씨는 영상을 유포한 SNS 계정 주인을 찾아 처벌해 달라고 고소했다.
경찰이 IP 추적 등을 통해 유포자 A 씨를 검거했는데, 알고 보니 황 씨의 친형수였던 것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A 씨는 황 씨의 매니저 역할을 한 형과 함께, 해외출장 등에 동행하며 도와온 인물이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킹을 당했다. 내가 유포하거나 협박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A 씨가 휴대전화 유심칩을 없애려고 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유포 및 협박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다만 황 씨가 형수 A 씨에 대해 처벌 불원서를 내면서, 명예훼손 혐의는 불송치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황 씨의 불법 영상촬영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 씨 측은 "여성이 볼 수 있는 곳에 휴대전화를 세워놓았고, 여성에게 영상을 공유까지 했다"며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 여성은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맞섰다.
황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황 씨의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