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다움’ 찾는 체험형 기업복지몰 놀리, 12월 정식 출시
  • 조기환
  • 등록 2023-11-27 12:47:22

기사수정


▲ 사진=놀리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선정한 우리 사회를 관통할 트렌드 키워드로 ‘도파밍’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도파밍은 즐거움과 쾌락의 호르몬 ‘도파민’과 ‘모으다’라는 뜻의 ‘파밍’이 합쳐진 단어로 재미있는 활동을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이를 좇는 요즘의 모습을 반영한 단어다.


이렇게 즉각적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복지몰로 ‘도파밍’을 실현하고자 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체험형 기업복지 플랫폼 놀리(Nolly)(대표 윤하늘)가 12월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 놀리는 실물 상품판매에 중점을 두던 복지몰들과 달리 액티비티-클래스-워케이션에 걸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많은 복지몰들은 폐쇄몰 형태로 최소 인원, 초기 도입 비용과 월 사용료를 부과해 중소기업의 도입 문턱이 높았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놀리 플랫폼은 개방형 복지몰을 채택해 도입 비용과 최소 인원, 월 사용료를 모두 없앴다.


놀리는 아동 대상 체험부터 골프, 건축주 되기, 판소리 개인레슨 등 복지몰을 이용하는 1차 수혜자인 근로자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별해 제공한다.


놀리의 신규 프로그램 도입은 온라인 SNS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이용, 고객 선호도를 분석하고 선별된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제공처를 선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놀리는 이러한 기술과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피로’를 대폭 줄이고자 했다.


한편 놀리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 예비관광벤처 사업자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 준비에 나섰다. 놀리는 서비스 기획을 위해 50개 이상의 기업 복지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5000명 이상의 복지 서비스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하며 방향을 구축해왔다.


놀리는 현재 프로그램 협력사들의 서비스를 검증하고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중이라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맞는 경험 프로그램들을 대거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놀리는 서비스 론칭 과정에서 많은 기업 복지 담당자들과 사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복지 시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하고자 했다면서 놀리 서비스가 그동안 생각만 해봤던 일들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