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한 야채 농장이다.
가건물 안에 들어가 보니 다량의 의류와 상자가 보이다.
단속반이 상자를 열자 의류는 물론 향수와 지갑 등 소위 가짜 명품이 쏟아져 나온다.
모두 5백여 개로 정품가 2억7천만 원 상당이다.
베트남에서 밀수입해 틱톡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택배를 발송할 때는 야채농장 상자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대형 창고도 유명 브랜드의 옷과 모자 등이 가득하다.
천 백여 점이 나왔는데 조사해보니 모두 가짜 상표를 붙인 것이었다.
중간유통업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이처럼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한 혐의로 11명을 적발했다.
압수한 위조 상품은 모두 2천8백여 점으로 정품가 기준 18억 원 상당이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11명 가운데 8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3명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