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사람들로 붐벼야 할 오후 시간대지만, 시외버스 대합실 내부는 썰렁하기만 하다.
버스 배차 시간표는 흰색 종이로 가져진 부분이 더 많다.
현재 이 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동서울과 청주 등 단 세 개뿐이다.
4년 전만 해도 경기와 경북 등을 오가는 6개 노선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반 토막이 났다.
이용객도 줄어 지난해에만 2천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농촌 지역의 이 버스터미널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년 전 결국, 폐업했다.
자치단체가 나서 매달 임대료 백만 원을 내고 텅 빈 터미널을 근근이 정류장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외버스 노선이 사라지면 불편은 오롯이 버스 이용객, 지역 주민의 몫으로 남는다.
특히 농촌 지역은 시내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도 부족해 먼 거리를 돌아가거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전국 버스터미널 296곳 가운데 최근 6년간 폐업한 터미널은 모두 30곳.
버스터미널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으면서 대다수가 고령층인 농촌 지역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