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 ‘혼례대첩’ 방송분 캡처
▲  사진=KBS ‘혼례대첩’ 방송분 캡처“이 꼴로 걸리면 우리 둘 다 끝장이에요!!”
종영까지 한 회만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이 정체가 들통나기 일보 직전에 처한 ‘신방 문 벌컥’ 엔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2월 19일(화) 방송된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 1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5.4%, 분당 최고 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또다시 경신했다. 뜨거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 및 꺾임 없는 월화극 1위를 수성, 명불허전 월화극 왕좌임을 증명했다.
15회에서는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이 가짜 신랑, 신부로 나설 수밖에 없던 뒷이야기가 담겼다. 세자(홍동영)가 이번 혼례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수많은 동노파 인사들도 참석했던 상황. 신랑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는 가운데 맹두리(박지원)의 신랑감 광부 16호 한종복(고덕원)은 나타나지 않았고, 혼례 준비에 한창이던 조예진(오예주)은 혼례복을 입은 채로 도망쳐 파란을 일으켰다.
사라진 조예진으로 인해 박씨부인(박지영)은 분노했지만,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혼례를 그대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가짜 신부가 가례를 치르는 사이, 조예진을 찾아 신방에서 바꿔치기하겠다고 전한 것.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정순덕은 조예진의 신랑감인 이시열(손상연)에게 진실을 털어놓겠다며 신랑감들이 있는 방으로 향했고, 한종복이 판윤 김문건(김다흰)의 유혹에 넘어가 혼인했다는 소식에 맹두리를 걱정하며 격분하는 이시열의 모습을 지켜보다 생각에 잠겼다.
이후 정순덕은 맹삼순(정보민)과 정순구(허남준)에 이어 연분인 맹두리와 이시열, 그리고 도망친 조예진과 조예진의 연분인 윤부겸(최경훈)까지, 세 쌍의 혼인을 성공시킬 계획을 세웠다. 정순덕의 계획은 박씨부인이 손쓸 수 없도록 예정대로 세 쌍 모두 혼례를 치르는 것처럼 속여 신방까지 들어가는 것. 또한 개동이(방은정)가 조예진과 윤부겸을 데려오기 전까지 가짜 신랑과 신부로 가례를 치른 다음 신방에서 두 사람으로 바꿔치기한다는 것이었다.
심정우와 정순덕은 이시열과 정순구에게 행동 지침을 알리며 얼굴을 완벽하게 가릴 것을 신신당부하는 등 세 쌍의 혼례를 무사히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을 쏟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더욱이 심정우가 정순덕을 향해 “이 혼례가 끝나면... 나와 멀리 도망갑시다”라며 마음을 전하자, 정순덕이 “이 혼례를 잘 마치면 대감님 하자는 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미소 지으면서 설렘을 유발했다.
그렇게 모두의 사활이 걸린 혼례가 시작됐고, 얼굴을 가린 신랑과 신부들이 맞절하는 순간, 신랑과 신부로 변신한 심정우와 정순덕은 서로를 목격한 후 놀랐다. 알고보니 박씨부인이 눈물을 멈추지 않는 삼월이 대신 정순덕을 가짜 신부로 내세웠고, 심정우는 못 하겠다는 오봉이로 인해 직접 가짜 신랑으로 나선 것. 그러나 개동이가 조예진과 윤부겸을 데려오지 못 한데다, 한중복을 빼돌렸던 김문건이 심정우가 가짜 신랑으로 나선 것을 알아채면서 상황이 난감해졌다.
‘신방 엿보기’가 시작되자 정순덕과 심정우는 고개를 돌려 얼굴을 감췄고, 이때 복희(이예주)는 병판댁 도령인 이시열의 신방을 가리키며 구경꾼들을 유도했다. 그리고 신방에 있던 이시열과 맹두리는 구경꾼들과 눈을 마주치며 혼례 사실을 공식화했다. 반면 김문건은 심정우가 신방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심정우를 왕실 모독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맹두리와 이시열, 맹삼순과 정순구의 신방을 급습하려는 행동으로, 가짜 신부 계획을 세웠던 박씨부인을 긴장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심정우는 정순덕에게 “이 혼례가 끝나면 제가 하자는 대로 한다는 약속 잊지 마십시오”라고 강조한 후 “나는 부인을 이 집에 단 하루도 두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걱정 어린 진심을 터트렸다. 그러나 그 순간, 신방의 문을 열려고 하는 김문건과 이를 막는 박씨부인의 소리가 들렸고, 놀란 정순덕이 “일단 도망가요. 여기서 이 꼴로 걸리면 우리 둘 다 끝장이에요”라며 도망치려는 찰나, 동시에 문이 벌컥 열리면서 심정우와 정순덕이 경악하는 ‘일촉즉발 충격 맞대면’ 엔딩이 펼쳐져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혼례대첩’을 본 시청자들은 “다음 주가 끝이라니! 믿을 수 없어!!”, “갓수진 작가님 크리스마스 선물 주실 거죠? 축복 같은 결말 기다립니다!”, “심정우, 정순덕 설마 정체 들키는 거 아니죠? 조마조마!”, “연분 세 커플, 그리고 순정즈도 혼례 가자!”, “크리스마스에도 본방사수! 혼례대첩 최종회까지 함께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혼례대첩’ 최종회인 16회는 12월 25일(월)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2026 울산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 설명회 열어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6학년도 울산광역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 전형 요강 학부모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고 고입 정보를 안내했다.       30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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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친환경 청사 만들기 전 직원 동참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0일 오전 8시부터 청사 정문과 후문, 1층 중앙 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청사 만들기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청의 친환경 정책에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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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색달 해변
                        
                        진모살 사빈 뒤편은 주상 절리의 해안 단애로 되어 있으며, 해수욕장과의 사이에는 20여m 높이의 사구층이 발달되어 있다. 바다에서 운반된 모래가 해안 단애에 막혀 사구층이 높게 형성되었다. 사구의 기저부에서 정상부까지는 30° 이상의 급사면을 이루어 강한 에너지에 의해 절벽 기저부까지 모래가 이동되고 있다. 해수욕장 동쪽 끝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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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억 들여지은 경기 도서관
                        
                        기록은 인간의 지식과 지혜, 정보를 후대에 전달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특히 권력자, 통치, 외교, 군사, 종교 등과 관련된 기록은 공적인 필요성에 의해 오랫동안 보존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각종 문서와 자료들을 오래 보전하기 위해 도서관이 생겨났다.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로만 한정짓는다면, 그 기원은 문자의 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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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다랭이 논
                        
                        남해군 서남단 남면 홍현리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다랑이논은 농경시대 사람들의 전통적인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농업경관이다. 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지에 조성되어 있다. 산의 지형을 따라 곡선 형태의 계단식 논이 100여 층 형성되어 있다.다랑이란 매우 규모가 작은 논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특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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