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브라이튼과의 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1개를 기록했지만 팀은 2:4로 져 3연승 뒤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 시작부터 수비가 불안했던 토트넘은 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주앙페드루의 패스를 받은 힌셜우드가 기습적인 첫 골을 터뜨렸다.
곧이어 페널티킥의 빌미가 된 파울이 나왔다. 클루셉스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 도중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당겼고, 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인정돼 전반 23분, 브라이튼의 주앙페드루에게 두 번째 득점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에 오른쪽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수비불안이 계속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8분 세번째 골을 내줬다. 수비수들이 중앙으로 몰려 있던 사이, 왼쪽으로 파고든 브라이튼의 에스투피냔이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원더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토트넘은 후반31분 또다시 페널티킥을 내줬고 브라이튼의 주앙페드루가 자신의 경기 두번째 골이자 팀의네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토트의 첫골은 후반36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벨리스가 터뜨렸다. 손흥민은 리그 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