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씨에게 출석을 재차 요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일) "(황씨가)지난달 27일까지 출석하라는 1차 요구에 응하지 않아 2차 요구를 발송한 상황"이라며 "출석 요구 일자는 이번주 금요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아직 황 씨 측에서 입국 날짜를 정하거나 출석 조사 일자를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성관계하는 모습을 상대 여성의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황 씨를 소환 조사했고, 지난달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