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이웃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다.
A씨는 어젯(2일)밤 10시20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시끄럽다"며 위층에 거주하는 B씨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에도 층간 소음 문제로 B씨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러 법원으로 부터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등의 잠정 조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