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대출 있는 분들, 이자 부담이 확 커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액수가 크고, 원리금을 같이 갚다보니 더욱 부담스럽다.
오늘부터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주담대 상품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빌린 지 6개월 지난 10억 원 이하 주담대가 있다면 오늘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업체 7곳, 은행과 보험사 16곳의 앱을 통해 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저금리' 상품 경쟁도 유도할 수 있을 거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는 전세대출로도 확대된다.
단 현재로선 담보물 시세가 조회되는 아파트 주담대만 이용이 가능하다.
디딤돌대출 등 이미 이율이 낮은 정책금융상품이나 중도금 대출처럼 특정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은 상품도 제외된다.
또 주담대 갈아타기로 차주의 대출 한도가 높아져 가계부채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갈아타는 상품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를 넘어설 수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