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말 챗GPT가 등장하면서 인공지능,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AI는 이제 호기심의 영역을 넘어, 일상을 빠르게 파고 들고 있고, 산업까지 재구조화 할 정도로 도약하고 있다.
전체 무대를 촬영하지만 동시에 멤버 한명 한명의 동작과 표정을 생생하게, 빠르게 잡아내 이른바 '직캠' 영상을 완성한다.
AI 편집 기술 덕분이다.
'직캠' 영상 제작 시간도 1시간에서 10분으로 줄었다.
AI가 복잡한 계약서 내용을 쉽게 요약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노트북과 휴대전화에 장착되는 '휴대용 AI'까지 등장했다.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
국내 AI 시장 규모도 오는 2027년이면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AI의 빠른 발전 속도 만큼 급부상하고 있는 'AI발 사회 갈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AI가 일자리를 뺏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AI 데이터의 저작권과 신뢰성 논란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창동/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 "(인공지능이) 편향적인 판단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완책이 필요하고요. 직업군의 큰 변화가 있을 텐데 어떤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이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