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사라졌던 추억의 LP가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LP 주문량이 급격히 늘면서 없어졌던 공장도 다시 들어설 정도다.
     
사라졌던 LP 공장도 다시 등장했다.
     
디지털로 녹음된 노래를 아날로그로 되돌리는 과정.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을 따라 멜로디가 차곡차곡 새겨진다.
     
최근 몇 년 사이 20만 장 이상 주문이 몰려들고 있지만,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해 똑같은 앨범은 단 한 장도 없다.
     
LP 사랑, 이제 마니아만 즐기는 전유물이 아니다.
     
40대 이상에겐 추억을, 젊은 신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이 충만한 유행 아이템이다.
     
     
10초면 음악 한 곡을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 듣고 싶다를 넘어 음악을 소장하고 싶다는 감성이 LP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